잡학다식한 블로그

오늘은 코바늘 꽃 머리띠를 만들어 보았어요
내일 어린이날 행사로
노란색 포인트 하나씩 하고 오라고 해서
찾아보다 노란색 악세사리는 없길래
안쓰는 머리띠를 이용해
꽃머리띠를 만들었답니다😊

준비물
안쓰는 머리띠
리본끈
꽃을 뜰수 있는 실
(저는 십자수실로 만들었어요~)

사실 준비물이라고 해도 별거 없어서리~~

집에 찾아보니 연노랑색의 리본끈이 있더라구요
두께가 두꺼웠음 더 좋았을텐데
없는데로 얇은 리본끈으로
머리띠의 띠를 둘러주세요
손이 좀 많이 저려와도 열심히 열심히!

반쯤 리본끈을 말았을때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꽃을 만들어서 붙이려면
밝은색의 끈이 예쁠거 같아요!
손이 마치 경직되어 있는 이 느낌...^^

 

한땀 한땀 드디어 완성!
이제 기본틀은 준비가 되었으니
슬슬 코바늘과 실을 준비해서 꽃만들기를 돌입해보아요
으샤으샤!

준비된 틀이랑 함께
옐로우 계열의 십자수실을 준비합니다
코바늘까지 노랑이라
봄느낌이 물씬나네요~

코바늘 꽃은
코바늘 책을 찾아보다가
간단해보이는걸로 떠봤어요~
과정샷을 못찍었지만
원형코를 만들어서 짧은뜨기 5개를 뜨고
그 다음에
사슬3개, 한길긴뜨기 3코 구슬뜨기, 사슬3개를
한코에 다 떠주어야해요~

한코에 저렇게 떠주시고
원형코 짧은뜨기 5코를 다 떠주면
5개의 꽃잎이 완성되면 꽃은 벌써 다 뜬거여요
와우!

너무 노랑색만 뜨면 심심할거 같아서
주황색도 떠주었어요
꽃을 많이 떠서 다른 소품에 붙여주어도
너무 예쁠거 같아요😊

이제는 나뭇잎 뜨기!
나뭇잎은 워낙에 쉬워서
원형코가 아닌
기초 사슬뜨기 8개를 뜬 후 사슬하나 더
그다음에 한코씩
짧은뜨기, 긴뜨기, 한길긴뜨기, 두길긴뜨기,
한길긴뜨기, 긴뜨기, 짧은뜨기
마지막코에 빼뜨기로 마무리 해주시면
앙증맞은 나뭇잎이 완성돼요❤

나뭇잎 두개 완성!
총 4개를 떠주었어요
너무나 초록색이 들어가니
뭔가 더 꽃같은 느낌이 들어서 예쁘네요~~

이렇게 세워서 붙이는건
실에 힘이 없으니 눕혀서 글루건을 사용해
붙여줄꺼에요~
이제 차곡 차곡 붙여봅시다!

예쁘게 붙인 후 완성!
다 만들고나서 혼자 너무 뿌듯해서
이렇게도 찍어보고!

우리 딸램 머리에도 해서 찍어보고!

착샷이 더 예쁜거 같고
그냥 봐도 예쁘고 그런거같아요~
내일 어린이날 행사
예쁘게 꾸미고 등원시켜야겠어요😍

저도 코바늘 초보지만
코바늘 포스팅도 하나씩 올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