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다식한 블로그

 

안녕하세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이제 에어컨 사용 많이 하시죠?
에어컨을 켜기 전에 해야할일은 바로 청소!
청소 업체를 불러서 에어컨 청소를 해도 되지만
셀프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신랑과 함께
에어컨 분해와 청소를 돌입하기로 했어요~
어려울것 같지만 그래도 시도해보기!
먼지가 많이 쌓이면 에어컨에서 냄새도 나고
깔끔한 바람을 만나기 어려워지는... 또르르...
그래서 시작된 에어컨 셀프 청소 시작!

깨끗해진 에어컨 모습 먼저 보여드릴께요
세상 속이 다 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집은 한 5년정도 쓴 살짝 옛날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이에요~

먼저 처음에 할일은 에어컨 본체를 다 뜯어내고
이렇게 냉각기가 보이게 뜯어주세요~
분해하는 과정을 못찍었는데
먼저 바람이 나오는 날개와 겉에 커버
보이는 커버는 다 분해해주시면 돼요
그리구 저기 보이시면 전선은 분해를 안해도 되는거였는데
분해를 해서 다시 순서대로 조립을 했어요

이렇게 필터를 빼고
에어컨 뚜껑, 바람이 나오는 날개,
제일 오른쪽에 있는 커버까지 분해해주시면 돼요
눈에 봐도 더러움이 느껴지시나요....하하
얘네들은 다함께 손잡고 화장실로 직행!
솔로 문질러 주고 커버같은 경우는 부드러운 수세미로
반짝 반짝 빛이 나게 닦아주세요~

이것은 다 분해를 한 후에
냉각기 왼쪽을 보시면이렇게 송풍기 뚜껑이 있는데
요 아이까지만 분해주시면 됩니다~
송풍기 뚜껑도 아주 더럽.....
안에 송풍기를 세척해야지 바람이 나올때
냄새도 안나고 청결해지는것 같아요~

 

분해를 하면 이런 모습의 에어컨을 만나실수 있어요😭
바람이 나오는 틀은 물티슈로
하나 하나 잘 닦아주었어요
정말 너무 더럽...........
여기까지는 분해가 괜찮은데
저기 보이시는 날카로운 냉각기 뒤에 송풍기!
그 송풍기를 빼기가 좀 어려워요~

틈새로 보이는 먼지들과 함께
저기 나사 보이시죠?
나사가 보이는 틀이 송풍기인데요~
송풍기는 길게 생겼는데 한번에 힘으로 빼시면 안돼요
송풍기를 살살 돌리다보면
이 빠진 틀이 보이는데 그 틀 사이에 있는
나사를 풀어주어야지 송풍기가 빠진답니다~
저 나사 빼는게 살짝 힘들었어요
물론 신랑이 다 해줬지만.......😅

깨끗이 닦고 말린 필터와 나머지 분해한 에어컨들~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깨끗해지는것 같아요😆

힘들게 빼낸 송풍기!
송풍기 사이 사이 먼지들이 가득한거 보이시죠?
정말 너무 너무 더러워서 언넝 화장실로 직행했어요
수세미로 살살 닦아주고 기름때 제거는 린스가 좋다해서
혹시 몰라 린스를 묻혀 깨끗하게 닦아주었어요~

짠!
엄청나게 깨끗해진 송풍기~
저기 날카롭게 생긴 냉각기는 얇고 힘이 없어
쉽게 접히니 냉각기 만지실때는 조심히 만지셔야해요
저 위쪽처럼 찌그러진곳은 하나하나 펴주었네요...😆

드디어 에어컨 청소 끝!

이제 송풍기 넣고 나사 돌리고
송풍기 뚜껑 닫아주고 에어컨 부품들 하나 하나
조립해주면 끝이 납니다 휴 힘들었어요😅
켜보니 바람도 잘 나오고 냄새도 안나고
쾌적한 바람의 에어컨으로 변신했어요👍
에어컨 셀프 청소!
힘들지만 해보니 할만 하더라구요~
평소에 필터 관리만 잘해주고 에어컨 커버 씌워놓고
사용한다면 관리가 더 잘될것 같아요😊

에어컨 셀프 청소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