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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주말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조심하게 되서
집에서 요리 만들고 집순이 밥순이로 지내고 있네요
며칠 전에 호박고구마를 시켰는데
오랜만에 간식으로 맛탕을 만들어봤어요~
간단하고 쉬운 맛탕 만들기 함께해요!

 

 

먼저 가장 중요한 재료는 고구마!
그리고 올리고당이면 재료는 끝입니다~
저는 밤 고구마 보다는 호박 고구마를 더 좋아해서
호박고구마로 맛탕을 만들어볼꺼에요~
호박 고구마는 단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고
밤 고구마로 하면 맛탕에 올리고당과 함께
먹게 되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껍질은 안까고 깨끗히 씻어서 깍둑썰기를 하셔도 되고
저처럼 껍질을 까서 깍둑썰기나
투박하게 마구 썰어도 좋아요~
저는 아이 간식 대용으로 할꺼라서 작게 썰었답니다!
호박 고구마 색이 너무 예뻐요
만들고 나면 엄청 맛있는 색이 되겠어요~

 

 

이제 예쁘게 썰어놓은 고구마를 튀겨줄껀데요~
기름은 많이 넣지 않고
고구마가 잠길 정도만 넣어도 충분해요
저는 냄비에다 튀겼는데
후라이팬에 굽듯이 튀기셔도 돼요~
기름의 온도는 불을 약불로 해놓은 후에
달궈진걸 확인하려면 소금을 하나 넣어서
기포가 붙는 모습이 보이거나 소금이 뜨거나
기름에 따닥 소리가 나면
그때부터 고구마를 넣어주시면 돼요^^

 

 

조금씩 달궈진 기름에 고구마를 촤르르 넣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튀겨지는 소리가 나면서
기포가 퐁퐁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요

 

 

고구마와 감자는 전분이 있기 때문에
물에 넣고 전분을 조금 빼거나
물에 씻은 후에 튀기면 고구마가 서로 붙는게 덜해요~
튀길때는 계속 수저로 달라붙지 않게 저어주세요

 

 

수저로 젓다보면 언제쯤 익었나 궁금해지죠?
그땐 이렇게 하나를 젓가락으로 찔러보시면
다 익은 걸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저렇게 젓가락이 잘 들어간다해서
튀기는걸 중단하면 안돼요~
익은걸 확인한 후에는 고구마 겉면이
바삭바삭 노릇노릇해지게 저어가면서 튀겨주세요^^

 

 

노릇노릇해졌다 싶으면 그때
채반으로 빠르게 건져주세요~
다 건진 후에 못튀긴 고구마까지 모두 튀겨주세요

고구마 맛탕은 크기를 큼지막하게 잘라도 좋지만
작게 잘라서 맛탕을 만들면
익는 속도가 빨라져서 금방 완성할 수 있답니다^^

 

 

더 큰 채반에 다 같이 옮겨놓은 고구마들
노릇 노릇 너무 맛있겠죠?
올리고당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하나 먹어봤는데
안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하!

 

 

이제 올리고당이 나올 차례!!
올리고당의 양은 개인취향에 따라서 넣어주시면 돼요
단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약간만~
보통은 튀겨진 고구마가 다 올리고당 옷을 입을 수 있게
골고루 뿌려주시고 뒤적 뒤적 섞어주세요^^

 

 

드디어 완성된 고구마 맛탕!
올리고당을 입히니 윤기도 좔좔~
더 풍부한 단맛이 한가득 업그레이드 됐어요~

 

 

한 입 크기라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어른들은 두어개 집어 먹어야겠지만.. 하하하핳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이것이 엄마의 마음... 하하!
고구마 맛탕에 우유까지 함께 먹으면
아주 좋은 간식 조합이겠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고구마를 샀는데 손이 가지 않는다 하시면
간식으로 맛탕 만들기 도전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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