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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친구와 등산을 갔던 하루였네요😊
오랜만에 등산이라 잘 갈수 있을까 했는데
아주 뿌듯했던 하루를 보냈답니다!

어디에서 만나서 출발할지 정하다
서울대입구 정문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어요
길찾기 하실때 서울대입구 관악캠퍼스로
검색하셔야지 아니면
그냥 서울대입구 정문으로 치면
연건캠퍼스 입구로 뜨더라구요
순간 종로로 갈뻔했어요..하하

버스를 타면 서울대입구가 종점이니
그냥 끝까지 와서 내리시면 돼요
관악산 공원으로 들어가서부터
길이 시작된답니다👋

버스 내려서 파라솔이 보이는
등산 올라가서 먹을거리를 파는 곳을 지나고
관악산 공원 입구를 찾으러 고고씽!

등산때문에 저도 여기는 처음 와봤는데
너무 괜찮은거 같아요
왜 사람들이 등산하러 서울대입구로 와서
출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등산에 필요한 장비나 먹을거리도 많이 팔고있어서
혹시나 준비 못하신 분들은 도착해서
구입하시는게


하지만 저는 집에서 삶은 계란과
친구는 김밥을 사서 준비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하고 출발했어요~

관악산 공원 입구에서 출발하면
이렇게 이정표가 보입니다
관악산 공원 입구에서 출발해서 쭉 직진했어요
이제 등산을 시작해볼까 시작!

가는길이 너무 깨끗하고
나무 숲길이 참 예쁘죠?
옆에는 어떤 시와 그림을 전시해놨더라구요
지금보니 출발할때도 있었네요
내려오면서 아까는 못봤던것 같다며 얘기했는데
사진보니 출발부터 있었네요 
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괜히 한 번 찍어본..^^
초록 초록한 나무 사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눈도 좋아지려나 껄껄😅

관악산 호수공원을 지나고 쭉 걷다보면
중간 중간 이렇게 이정표가 보여요
저희의 목적은 정상이기 때문에
연주대 쪽으로 열심히 걸었어요~



가는 길 이렇게 계곡도 보이고
이 날은 흐린 날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바람도 많이 불더라구요
하지만 시간 지나니 땀범벅으로
이 바람이 어찌나 고마웠던지 몰라요

열심히 열심히 걸어서
1시간 40분? 50분? 정도 되니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옆에서 바라본 정상 풍경 정말 너무 멋지네요👍

저는 거의 다 온줄 알았는데
앞에 보니 저기 정면 끝에 사람들 보이시죠?
저기가 정상이라네요 헉!

하지만 저쪽을 가려면
왼쪽에 보이는 높은 바위를 지나가야하는데요
마의 구간입니다 완전..덜덜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들은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바위 지나가는데 양 옆에 아무런 막힌 곳이 없어서
여기서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나겠구나 싶더라구요
산 정상이라 바람도 많이 부니
바위 지나갈때 정말 정말 조심하세요!

험한길을 뚫고 도착한 정상 풍경!
너무 너무 멋졌어요
등산은 정상 풍경을 보는게 참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너무 너무 멋집니다 정말❤

연주대 도착했으니
인증샷도 찍고!
연주대는 경기도 기념물 제20호 라고 써져있어요
설명글을 보니 연주대에 대한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 좋았네요😊

아까 사진은 완전 정상이 아닙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면
나무 계단길이 보이는데 그 나무 계단길을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정상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친구와 등산, 가족, 연인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오더라구요
너무 보기 좋았어요😄

드디어 연주대 도착!
이 바위를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여기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찍어야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줄이 너무 길어서
멀리서 사진을 찍고 보이게만 함께 찍었네요 😭

도착해서 싸온 김밥과 삶은 계란도
열심히 열심히 먹고 좀 쉬면서
풍경 만끽 바람 만끽 잔뜩 했네요~



바로 옆에는 절이 보이는데
저는 기독교지만 관악산 정상 왔으니
절도 한번 둘러보았어요
이 때 아니면 언제 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담긴 연등도 볼 수 있었고
절 풍경도 좋더라구요😊

이제는 내려갈시간!
저희는 삼막사? 호압사 그 쪽으로 내려갈까 싶어서
물어 물어 학바위 능선에서
어디로 빠지라고 했던건 같은데
가다가 또 물어 물어봤는데
갈라면 멀다구 그냥 서울대쪽으로
내려가는게 낫다며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말씀해주시더라구요..이런...
그냥 오던 길로 내려갈껄 욕심부려서
시간만 더 지체됐어요..흑

날이 흐린게 오히려 다행이였던 등산이였어요
만약 햇빛 쨍쨍이였다면
땀샘 더 폭팔했을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본 등산!
알차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온 느낌이였어요~
항상 동네 뒷산부터 시작해서
호압사, 삼성산, 삼막사 이렇게 갔었는데
서울대입구 정문에서 출발해서 연주대까지
가는 코스도 너무 괜찮았어요!
서울대입구에서 출발하는게
제일 기본 코스라고도 하더라구요 ㅎㅎ

참고하시고 상쾌한 등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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